'왼쪽 무릎 재활' 손주인, 17일 퓨처스 첫 선…1타수 1안타 1타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17 17: 34

왼쪽 무릎 부상으로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손주인(삼성)이 퓨처스리그에서 첫 선을 보였다. 1군 복귀 시점이 머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긴 손주인은 전천후 내야수로서 올 시즌 핵심 전력으로 분류됐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타율 4할7푼4리(19타수 9안타) 8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손주인은 지난달 13일 kt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3회 정현의 내야 뜬공을 쫓아 달려가다가 우익수 이성곤과 부딪혔고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일찌감치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올 시즌을 준비했던 손주인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욱 컸을 듯. 

손주인은 17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교체 출장해 1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다음주부터 수비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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