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기에 나선 NC가 타선 침묵으로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다.
NC는 17일 서울 고척돔에서 넥센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양 팀 선발은 에이스 맞대결, 왕웨이중(NC)과 로저스(넥센)다.
NC는 5회까지 로저스의 구위에 눌러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단 3안타 빈공이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자 NC 벤치는 희생번트 작전. 그러나 1사 2루에서 나성범이 1루수 땅볼, 스크럭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 1사 후 나성범의 안타, 2사 후 박석민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모창민의 타구는 투수 땅볼로 아웃. 그리곤 5회 하위타순은 또다시 삼자범퇴로 끝났다.
로저스는 5회까지 70구. 18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NC 선발 왕웨이중은 4회까지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 1사 후 김지수를 볼넷, 이정후에게 자신의 허벅지를 맞고 튕기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대타 고종욱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2사 후 초이스의 타구는 유격수 노진혁의 글러브를 튕기는 좌중간 2타점 적시타가 됐다.
넥센이 5회까지 2-0으로 앞선 채 클리닝 타임에 들어갔다.
NC는 6회초 곧바로 박민우 볼넷-이종욱 우선상 2루타(1타점)-나성범 우중간 단타(1타점)를 집중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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