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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미국 간 장기하의 무모한 도전 [종합]

[OSEN=하수정 기자] 장기하가 자신의 음악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전설의 아티스트 데이비드 번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가 항상 마음 속에 품어 온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회 주인공 장기하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레전드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덕질 여행'을 떠났다. 

장기하는 "사실 지금 얘기하는 덕후 여행을 많이 해봤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한 마디로 늙은 거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많이 안 다닐 걸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 이번 여행에서 꼭 하고 싶은 '덕질 버킷리스트'를 종이에 적었고, 10년이 넘게 좋아한 '최애' 아티스트 데이비드 번도 공개했다.

데이비드 번은 미국 뉴웨이브 대표 밴드 '토킹 헤즈' 리드 싱어다. 영화 제작, 전시 기획,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다. 

그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를 좋아한 장기하는 데이비드 번 외에도 폴 매카트니 팬으로, 미국, 영국, 한국 등 폴 매카트니가 오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 적이 있다. 이어 공개된 장기하의 집안 곳곳에는 만화책과 오래된 LP판 등 덕후 기질이 가득했다. 

장기하는 미국으로 가기 전, 데이비드 전 SNS를 관찰하고 매진된 미국 공연 티켓을 어렵게 구매하는 등 노력했다. 다양한 자료 조사를 통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려고 애썼다.

또한, 워너뮤직 한국 본사 건물을 찾은 장기하는 관계자를 만났고, "데이비드 번 형님을 만나 뵙고, 콜라보 싱글을 발매 하려고 한다. 내 목표는 만나서 식사하고,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장기하의 계획에 살짝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장기하는 "공연 끝나고 만날 수 있는 다리를 놔 줄 수 있냐?"며 물었다.

그날 밤, 장기하는 소속사 대표와 데이비드 번을 만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했고, '스태프와 꼭 친해져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총 3번의 공연 관람 계획을 세운 장기하는 공연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록의 본고장 미국으로 향했다. 

스스로 '미국 덕후'라고 밝힌 장기하는 공원 호숫가에서 샌드위치 먹기, 고속도로 옆 모텔에서 1박하기, 운동복 입고 달리기 등 미국 TV 시리즈에서 접했던 희망사항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기하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음악에 깃들어 있던 덕후의 증거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했다. 또, '덕동지'로 함께 떠나는 카더가든과 일상 대화를 통해 새로운 매력과 면모를 드러냈다./hsjssu@osen.co.kr

[사진]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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