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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분석] '극적 연장 승리' NC, 짜릿한 9연패 탈출기

[OSEN=고척, 한용섭 기자] 불안했던 불펜이 탄탄하게 막아냈다. 9회 무사 만루 찬스를 놓쳤던 타선은 연장전에서 기어코 터졌다. NC가 천신만고 끝에 팀 창단 최다 타이인 9연패에서 빠져나왔다.

NC는 17일 고척 넥센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9연패 사슬을 끊었다. 침묵하던 타선이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터졌다. 그동안 불안했던 불펜이 힘을 냈다.

이날 에이스 왕웨이중이 선발로 나섰다. 왕웨이중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5회 다소 운이 없었다.


1사 후 김지수를 볼넷, 이정후에게 자신의 허벅지를 맞고 튕기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대타 고종욱의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3루수 앞 느린 땅볼로 아웃됐다. 2사 2,3루에서 초이스의 타구는 좌중간 2타점 적시타가 됐다. 타구가 워낙 강해 점프 캐치를 시도한 유격수 노진혁의 글러브를 튕기고 외야로 날아갔다. 왕웨이중은 6이닝 2실점 QS를 하고 2-2 동점인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0-2로 뒤진 6회 선두타자 박민우의 볼넷 후 이종욱이 8구 접전 끝에 1루 베이스 옆을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나성범이 2루수 글러브를 스치는 우중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16일까지 팀 타율이 2할4푼8리로 최하위다. 장타율은 3할7푼8리로 9위. OPS는 .689로 10위다. 득점권 타율은 2할5푼2리로 8위. 각종 공격지표가 하위권이다. 9연패 기간에는 더 차갑다. 타율 2할2푼3리로 최하위다. 9경기에서 28득점, 경기당 3.1득점이다. 2득점 이하 경기가 5경기나 됐다. 이날도 6회 2득점을 제외하곤 타선은 침묵했다. 이길 수가 없었다.

NC는 9연패 기간에 평균자책점은 6.25로 8위였다. KIA(6.30)와 넥센(6.38)이 NC보다 더 나빴다. 그런데 선발진은 4.17로 3위, 자기 몫을 했다는 의미다. 문제는 불펜진이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13이나 된다. 불펜 투수들의 피안타율이 무려 3할4푼이나 된다. 10개팀 중 최악이다. 7~9회 NC 불펜진의 피안타율은 3할4푼7리, 평균자책점은 8.87이다. 9회 역전패만 2차례, 뼈아팠다.

이날 NC는 9회 나성범의 2루수 옆 내야 안타, 스크럭스의 좌중간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박석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그러나 모창민의 투수 앞 병살타, 노진혁의 삼진으로 황금 찬스가 날아갔다.

선발 왕웨이중에 이어 배재환이 7회 31구를 던지며 2볼넷 3삼진으로 막아냈다. 8회 유원상이 올라와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2타자를 잘 잡았다. 좌완 강윤구가 좌타자 이정후를 외야 뜬공을 잡아냈다. 9회 1사 후 이민호가 올라와 11회까지 잘 막아냈다.

연장 11회 나성범의 극적인 홈런포가 터져 9연패를 끊었다. 1사 후 나성범은 넥센 좌완 오주원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2 균형을 깨는 극적인 홈런포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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