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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멀티홈런' 로맥, "계속해서 좋은 결과 낼 것"

[OSEN=수원, 김태우 기자] 괴력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2)이 대형 홈런 두 방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맥은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치며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3-3으로 맞선 5회 니퍼트를 상대로 장외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로맥은 8회에도 김재윤의 15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모두 비거리 130m의 큰 홈런이었다.

이날 한화의 제러드 호잉이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로 시즌 7,8호 홈런을 쳤지만, 로맥은 8,9호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로맥은 경기 후 "시즌 초반이고 좋고 나쁨이 있을 수 있어 (이날 홈런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그보다 오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었던 부분이 좋다"면서 "작년에 니퍼트를 만났을 때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오늘도 첫두 타석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실투가 들어와 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로맥은 "상대도 내 약점을 파악해 파고 든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나 역시도 상대팀을 알고 대비하는 부분이 생긴 만큼 계속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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