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김경문 감독 "값지고 잊지 못할 승리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7 22: 39

 NC가 극적으로 창단 후 최다 타이인 9연패에서 빠져 나왔다.   
NC는 1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2-2 동점인 9회초 무사 만루 황금 찬스를 놓친 NC는 연장 11회 나성범의 극적인 솔로 홈런으로 승리했다. 9회 1사 후 등판한 이민호가 연장 11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양 팀 선발 왕웨이중(NC)과 로저스(넥센)은 4회까지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왕웨이중은 6이닝 2실점, 로저스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모두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경기 전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한 김경문 감독은 연패를 끊은 후 "여태까지 이룬 승리 보다 값지고 잊지 못할 승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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