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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2⅔이닝 퍼펙트' 이민호 "고양에서 심리 안정을 찾고 왔다"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필승조가 모두 사라진 NC 불펜에 이민호가 돌아왔다. 9연패를 끊는 승리 수호신이 됐다. 

이민호는 1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 1사 후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연장 11회까지 8타자를 상대해 2⅔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뒷문을 걸어 잠궜다. 연장 11회 터진 나성범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NC의 3-2 승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1이닝 2피홈런 3실점(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해 2군에 갔다온 이민호의 복귀 첫 등판이었다. 지난 15일 1군에 등록됐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이민호가 오늘은 던질 것이다"고 불펜 운영을 밝혔다. 

배재환(7회), 유원상(8회), 강윤구(8회)에 이어 이민호는 9회 1사 후 등판했다. 초이스를 삼진,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연장 10회 김민성과 이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2로 앞선 연장 11회도 마운드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끝냈다.

이날 워낙 이민호의 구위가 좋아 연장 11회 그대로 이민호에게 맡겼다. 9연패 기간에 마무리 임창민이 두 차례나 9회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 2이닝 4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18.00이나 된다.

경기 후 이민호는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 너무 좋았다. 힘든 시기인데 치고 올라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양(2군)에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은 것 같다. 고양과 N팀 코치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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