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인디 대세' 새소년, 십센치·옥상달빛과 한솥밥..전격 발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7 23: 34

대세 인디 뮤지션 새소년이 새로운 계약 소식을 알렸다. 
17일 오후 깜짝 방송된 V라이브를 통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막내 아티스트가 들어오게 됐다. 단순 영입이 아닌 특별한 형태의 계약 이슈다"라고 알렸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핫'한 인디 뮤지션이 대거 속한 곳이다. 십센치,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윤딴딴 등이 대표 뮤지션이다. 새소년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막내로 들어오게 됐다.

다만 몸담고 있던 붕가붕가레코드를 버린 건 아니다. 이들을 키운 붕가붕가레코드의 대표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에서 같이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 저는 붕가붕가레코드 대표직을 하면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서 스태프로서 새소년을 더 크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대표 역시 "새소년, 붕가붕가레코드와 함께 매직스트로베리를 멋진 엔터 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새소년도 붕가붕가레코드와 작별하고 온 게 아니다. 새소년을 월드 록스타로 만들려고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새소년은 보컬 황소윤, 베이스 문팬시, 드럼 강토로 이뤄진 3인조 밴드다. 지난해 데뷔 앨범 '긴 꿈'으로 단박에 인디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고 이후 '파도', '여름깃', '난춘' 앨범으로 마니아층을 탄탄히 확보했다. 
최근에는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대중을 만나고 있다. 키맨 아이콘이 4~5월의 라커로 새소년과 오오오를 선택한 것. 여기에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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