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2개로 1도움' 손흥민, 英 언론의 극찬 '당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18 12: 43

키패스 2개중 한 개를 어시스트로 연결한 손흥민이 영국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20승 8무 6패 승점 68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서 12골-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골을 노리며 움직여 얻어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엔드라인을 절묘하게 돌파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넘어지면서 떨어진 볼을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손흥민은 도움을 배달했다.
영국 언론들의 평가는 대단했다. 우선 BBC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의 눈부신 볼 키핑을 선보였다. 그리고 케인은 마무리 했다"며 칭찬했다. 손흥민이 엔드라인 돌파하며 만들어 낸 결과에 대한 칭찬이었다. 전방 압박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볼을 따낸 손흥민은 엔드라인 돌파하면서 아웃되지 않고 재차 볼을 따냈다.
집중력 높은 결과였다. 그리고 스카이 스포츠는 "브라이튼 골키퍼를 넘은 놀라운 스킬과 함께 대단한 볼키핑 능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BBC와 같은 평가다. 손흥민의 집중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한 평가였다.
또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그의 동료인 케인에게 상을 차려줬다. 손흥민 덕분에 케인이 26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2개의 키패스를 성공했다. 집중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친 손흥민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면서 토트넘의 안정적인 공격을 이끌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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