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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레알은 결정력이 문제...모두가 호날두 같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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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서 빌바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3위 레알은 승점 68을 기록,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1)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패배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역시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후반 42분 모드리치의 중거리포가 골망을 흔들었는데 호날두가 살짝 방향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과정은 괜찮았다. 무엇보다 전반에는 우리가 찬스가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알은 원정에 비해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이에 지단 감독은 "홈과 라리가에서 오늘과 같은 경기를 많이 하고 있다. 팀이 지쳤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마지막 패스를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이 부족하다"면서도 "우리는 좋은 수비를 가진 상대 팀의 진영을 자주 위협했고 이기기 위해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레알은 오는 26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1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지단 감독은 "이제 바이에른 뮌헨을 생각해야 한다. 이 경기는 끝났고 일주일 동안 1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토요일부터 뮌헨전을 생각할 것이다. 내일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면서 "호날두는 1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모두가 호날두와 같은 결정력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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