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훈남정음’ 주연을 확정 짓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9일 “최태준이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이재윤 극본, 김유진 연출)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정음(황정음 분)의 인생친구이자 매력 뿜뿜 재활 클리닉 의사 최준수 역을 맡는다. 최준수는 능력과 성격은 물론, 멍뭉미와 로맨틱까지 더해져 훈남(남궁민)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정음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며 안방극장의 심쿵남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태준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애정결핍 변호사 지은혁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데, 짠하기도 한 다층적인 캐릭터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MBC ‘미씽나인’에서는 악역 최태호를 맡아 섬뜩한 열연을 펼쳐 여러 색을 지닌 배우임을 입증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을 만나 다양한 연애부적합자들의 연애를 도우며 관계의 진정성을 깨닫고 진짜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5월 중에 첫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화이브라더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