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그날, 바다', '공범자들' 넘었다…역대 정치시사 다큐 흥행 1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9 11: 24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영화 '그날, 바다'가 역대 정치시사 다큐 흥행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26만 3089명을 기록했다. 이는 '공범자들'의 최종 관객수인 26만 512명을 뛰어 넘는 수치로, '그날, 바다'는 '공범자들'을 뛰어넘고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했다. 
'그날, 바다'는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실시간 예매율 역시 상위권에 오르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원인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영화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어 장기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로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또한 정우성이 노 개런티로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mari@osen.co.kr
[사진] 엣나인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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