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민성준, 수원JS컵 한국-모로코전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19 18: 00

무실점 선방쇼를 펼치며 U-19 축구 대표팀의 수원JS컵 첫 경기 승리를 이끈 골키퍼 민성준이 모로코전 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은 지난 18일 한국과 모로코의 수원JS컵 첫 경기에서 모로코의 맹공에도 끝까지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킨 수문장 민성준(고려대)이 기자단 투표를 통해 MOM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골 뒤진 모로코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민성준이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모로코의 위협적인 슈팅과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한국의 골문을 끝까지 사수했다.

민성준은 뛰어난 선방은 물론 수비진을 다독이는 안점감까지 동시에 보이며, 정정용호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첫 경기인 모로코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앞서 펼쳐진 베트남과의 경기서 4-0으로 승리한 멕시코와 오는 20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두 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한국과 멕시코, 모로코, 베트남 등 4개국 U-19 청소년 대표팀이 참가해 오는 22일까지 풀리그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청소년 축구 후원과 자선 경기 개최 등 다양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주관, 수원시가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하는 국제청소년축구대회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JS컵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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