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방탄소년단, 콧대높은 日매체도 극찬.."빌보드 접수→J팝은 못한 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9 19: 47

콧대 높은 일본 음악계도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성장을 치켜세웠다. 
19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재팬 타임스'는 "방탄소년단의 성장이 아시아 전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표한 일본 앨범이 미국 빌보드200 차트를 장악한 것에 관해 "일본 아티스트들에게선 보기 힘든 성과"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앨범과 신곡이 발매될 때마다 빌보드 차트와 일본 오리콘 차트가 흔들리는 걸 놀라워했다. "'페이스 유어셀프' 앨범은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따냈는데 일본의 대표 걸그룹 AKB48 앨범보다 더 대단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하기도. 

특히 '재팬 타임스'는 "K팝 전체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했다는 건 논쟁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싸이 이후 가장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들의 활약은 미국 진출을 꿈꾸는 아시아 아티스트들을 돕게 됐다"고 보도했다. 
2016년 9월 일본 정규 2집 '유스(YOUTH)'와 지난해 10월 한국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에 이어 지난 4일 세 번째 정규앨범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를 발표하고 열도를 접수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는 요코하마아레나에서 23∼24일에는 오사카성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재팬 타임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