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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나혼자’ 한혜진X장윤주, 개그맨이라고 오해할 만하네요(ft.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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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한혜진과 장윤주는 직업이 모델이지만 예능인 못지않은 끼와 흥으로 예능계를 휘어잡고 있다. 모델 체육대회에서도 ‘미(美)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같은 소속사 모델들과 체육대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체육대회에는 ‘모델계의 시조새’ 장윤주를 비롯해 이현이 등 많은 모델이 참여했다.

한혜진은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모델들을 위해 60~70인분의 주먹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엉성한 요리실력을 보였다. 한혜진의 집을 찾은 이현이는 한혜진의 주먹밥을 먹고 “밥이 질다”, “이에 떡떡 붙는다”고 혹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육대회에서 한혜진은 흑팀 팀장을 맡았는데 양팀 응원전 후 한혜진의 흑팀 반응이 좋지 않아 심사위원 앞에서 무릎을 꿇어 무지개 회원들이 모두 웃었다. 앞서 한혜진은 체육대회에 임하기 전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다 같이 친해지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한 바 있는데 이기기 위해 무릎까지 꿇은 것.

이뿐 아니라 한혜진은 “내 사전에 2등은 없다”며 운동장에서 런웨이를 선보이는 등 엄청난 승부욕을 보이기까지 했다.

‘리사 엄마’ 장윤주의 활약도 대단했다. 장윤주는 한혜진과 이현이에게 “오늘 신인의 마음으로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윤주는 왜 신인이라고 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딸 이름이 리사인데 리사와 함께 다시 태어났다. 다시 활동한 지 1년도 채 안 된 열심히 하는 신인 모델의 마음이다”고 했다.

체육대회가 시작되자 장윤주의 흥도 본격적으로 터졌다. 장윤주는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추고 후배들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또한 응원전 후 좋은 반응이 나오자 신나서 춤을 추는 등 가장 눈에 띄는 흥을 발산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장윤주가 낮술 먹은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혜진은 “사람들이 내가 개그맨인 줄 안다”고 토로한 바 있는데 사람들이 충분히 오해할 만했다. 넘치는 예능감이 대단한 모델이다. 장윤주 또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오기만 하면 빵빵 웃음을 터뜨리는데 MBC ‘나 혼자 산다’에 잠깐 출연한 것이었지만 대단한 존재감와 예능감으로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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