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차병원 측 "한예슬 소속사와 보상 논의중..통원치료中"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23 16: 29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담당한 차병원이 보상을 위해 소속사 측과 논의 중이다.
차병원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한예슬 씨의 소속사와 보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라며 “정확한 보상 범위에 대해서는 본인과 소속사 측이 협의 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법상 개인 의료정보는 비공개가 원칙이다.
앞서 지난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지 않다”고 알렸다. 그가 차병원 환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병원 측의 의료과실 문제가 제기됐다.

한예슬은 3일 후인 오늘(23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찍은 사진”이라며 수술 부위 사진을 또 공개했다. 현재 그는 차병원이 아닌 화상전문치료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차병원 측은 “당시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아닌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했다”며 “저희 병원 전문의 동행 아래 한예슬 씨를 타병원으로 인계해 통원치료를 받게 했다”고 전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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