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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故 베른 트로이어 부검.."매우 높은 알콜량, 독극물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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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고 베른 트로이어의 사인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 측은 "고 베른 트로이어의 사망 당시 체내에서 매우 높은 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시관은 베른 트로이어에 대한 독극물 검사도 추가로 실시했다. 최종 결과는 4주에서 6주 뒤 공개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추가 검사는 보류 중"이라고 알렸다. 

연골 무형성 왜소증을 갖고 태어난 베른 트로이어는 81cm의 키로 할리우드의 문턱을 넘어섰다. 1994년 영화 '베이비즈 데이아웃'으로 데뷔한 이후 '오스틴 파워' 시리즈로 눈도장을 찍었다.

미니미 역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그는 영화 '그린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레전드' 등에 출연해 작지만 큰 배우로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49살 젊은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수 년간 알코올 중독 및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른 트로이어가 술에 취해 자살한 걸로 보이며 구체적인 사인은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공식 발표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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