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한밤' 주치의x병원 "한예슬에 죄송..보상할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4 21: 13

변호사가 한예슬 의료사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한주를 뜨겁게 달군 한예슬의 의료 사고 논란을 다뤘다. 이날 주치의는 의료 사고를 인정하며 "여배우라 흉터를 안보이게 하려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달궈진 인두로 피부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인두가 피부를 뚫고 나온 것. 주치의는 "화상 전문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흉터는 남겠지만, 레이저 시술 등으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성형전문의는 "지방종은 지방에 양성 종양이 생긴 경우로 크기에 따라 가벼운 수술로도 제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이번 사고의 보상에 대해 "신체적인 상처에 대한 보상 뿐 아니라, 피해자가 배우라는 점을 감안할 때 흉터로 인해 촬영에 제안이 있을 수 있는 점, 정신적으로 겪은 피해 등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은 SNS를 통해 "3주 동안 치료에 진척이 없다. 구체적인 보상 이야기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병원측에서는 "소속사 측과 보상 문제를 논의 중이었다. 정확하게 결정된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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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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