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4년만에 CEO 교체, 스티브 칼라일 지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25 07: 37

 제너럴 모터스(GM) 캐딜락 브랜드의 수장이 4년만에 교체됐다. 요한 드 나이슨((Jannan de Nysschen) 캐딜락 사장이 개인사유로 사임했고, 후임으로 GM 캐나다 출신의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가 캐딜락의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됐다.
GM 캐나다 사장이었던 스티브 칼라일은 재임 기간 동안 양적 확대 질적 성장을 강화한 인물로 평가된다. GM 캐나다의 성공적인 세일즈를 보여줬으며, 뷰익, GMC, 캐딜락 등 GM 산하 차량들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캐나다의 자동차 유통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티븐 칼라일 캐딜락 사장은 “캐딜락은 세계적으로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이런 캐딜락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일원으로 선택되어 영광이다”라며, “현재의 성장 속도를 기반으로 캐딜락을 럭셔리의 정점에 올리는 미션을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티븐 칼라일은 1982년 오샤와 트럭 조립 공장에서 산업공학 실업학생으로 GM에서 일을 시작했다. 제네럴 모터스에서 칼라일은 부사장을 포함, 글로벌 제품 기획 (2010-2014); 미국 판매 부사장 (2010); 동남아시아 사장과 상임이사(2007-2010) 등 세계 각지에서 요직을 거쳤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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