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Oh!쎈 마감] ‘아내 폭행설’ 김흥국, 사실여부 떠나 이미 실망한 대중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김흥국이 아내 폭행설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사실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김흥국이 연이어 불미스러운 일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 자체에 실망했다는 반응이다.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아내 폭행설에 휘말렸다. 사실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하지만 성추문과 아내 폭행 혐의에 얽혔다는 것만으로 대중의 실망은 크다.

김흥국이 25일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께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고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김흥국이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김흥국이 아내를 때렸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아내가 말다툼 중 홧김에 경찰을 신고했다. 경찰에 입건된 것도 아니다. 경찰차가 출동했으나 폭행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고 아내 폭행설을 부인했다.

김흥국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대중은 이미 김흥국에게 실망할 대로 실망했다.

경찰 측은 “김흥국의 폭행여부는 조사를 정확하게 한 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대중에게는 사실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다. 김흥국이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 큰 실망감을 줬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김흥국은 지난 3월 성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김흥국은 여전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대중의 의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지난 3월 14일 MBN ‘뉴스8’은 2016년 말 두 차례에 걸쳐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는데 김흥국 측이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김흥국 측이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도 하지 않았다”고 한 것.

A씨는 다시 한 번 “끝까지 밝히겠다”고 했고 결국 김흥국이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출석했을 때도 김흥국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흥국이 성추문에 이어 아내 폭행설까지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김흥국의 이미지는 실추될 대로 실추됐고 이제 네티즌들은 진실이 뭐든 김흥국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