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류중일 감독, "9회 유강남 블로킹이 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5 22: 14

 LG가 시즌 두 번째 5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후 김지용-진해수-이동현-정찬헌 불펜이 릴레이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0-1로 뒤진 3회 2사 2루에서 오지환의 타구를 좌익수와 유격수가 미루다 안타가 됐고, 1-1 동점에 성공했다. 6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내야진이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1루 악송구로 결승점을 뽑았다. 8회 2사 2루에서 등판한 정찬헌이 9회 무사 2루 위기를 극복하고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이런 한 점 차 경기를 이겨내야 선수들이 자신감도 가질 수 있고, 팀도 더욱 단단해지는 지름길이 된다. 오늘 경기가 그런 경기였던 것 같다"며 "차우찬이 6회까지 잘 던졌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특히 9회 마지막에 유강남의 블로킹 수비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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