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G 연속 대포' 신본기 "캠프 때 연습한 것이 나오고 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25 22: 36

신본기(29·롯데)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소감을 전했다.
신본기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2차전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2로 kt의 추격이 시작된 가운데 6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신본기는 피어밴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신본기의 시즌 3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포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신본기의 데뷔 첫 기록이기도 하다.

이후 롯데는 KT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한 번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이날 경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신본기는 "오늘 꼭 이겨야하는 경기에 듀브론트도 열심히 던져줬고, 홈런도 쳐서 기분이 좋다. 마무리 훈련과 전지 훈련, 시범경기를 통해서 많이 연습한 것이 나오는 것 같다. 그 기간동안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최근 여러 포지션 출장하고 있지만, 원래 나는 많은 포지션 나가는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욱 집중해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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