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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도움' 바스케스, "리베리, 스물다섯 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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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리베리, 스물다섯 살 같았다."

레알은 26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원정 경기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역전승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선발 승부수로 내세웠던 루카스 바스케스는 수장의 믿음에 응답했다. 바스케스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역습 찬스서 아센시오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바스케스는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골맛을 본 마르셀루, 키미히와 함께 최고 평점(이상 7.7)을 받았다.  

바스케스는 경기 후 UEFA를 통해 "결승골은 대단한 카운터였다. 내가 하피냐를 압박했고, 아센시오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결승골 장면을 떠올렸다.

바스케스는 후반 22분 레알의 우측 풀백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빠지자 그 자리로 내려가 경기 내내 위협적이었던 뮌헨의 리베리를 막아냈다.

바스케스는 "리베리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그는 마치 스물다섯 살인 것처럼 보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서른다섯 살인 리베리는 이날 전반 8분 로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고군분투했다.

바스케스는 "쉽진 않았지만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에겐 90분이 남아 있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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