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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QS+ 괴력' 소사, ERA 0.88 마크...3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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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소사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자랑했다. 11-0으로 크게 앞선 8회 교체돼 시즌 3승이 유력하다. 

개막 후 6경기를 모두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다. 이날 넥센전까지 최근 5경기는 QS+의 괴력이다. 41이닝을 던지며 단 4자책, 평균자책점은 0.88까지 낮췄다. KBO리그에서 유일한 0점대 평균자책점이다. 

소사는 이날 초반 사사구 3개를 내주며 다소 어렵게 풀어갔다. 1회 1사 후 이택근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고종욱을 3구삼진으로 잡은 뒤 초이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김하성을 1루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선두타자 김민성을 어깨에 스치는 사구로 출루시켰다. 장영석을 3루수 땅볼 병살타, 박동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3회 2사 후 이택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고종욱의 강한 땅볼 타구를 1루수 김용의가 잘 잡아내 아웃시켰다.

4-0으로 앞선 4회 초이스를 중견수 뜬공,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 김민성을 유격수 직선타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8-0으로 크게 앞선 5회 1사 후 박동원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다. 이날 2번째 피안타.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정후는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 이택근을 볼넷, 고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초이스를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하며 2사 3루가 됐다.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0.90으로 낮췄다.  

7회에도 올라온 소사는 김민성, 장영석, 박동원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7이닝 무실점, QS+를 완성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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