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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 관심사, '이치로-오타니' 투타 대결 성사될까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일본 출신의 스즈키 이치로(44·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가 타석과 마운드에서 투타 대결이 성사될까. 

일본 스포츠 잡지 넘버 인터넷판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이치로vs오타니의 대결이 언제 실현될까 라는 기사를 통해 두 선수의 대결을 기대했다.  

오타니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이치로가 옛 소속팀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함께 소속된 두 팀의 맞대결이 많아 두 선수의 대결 가능성은 높다. 두 팀은 올해 6차례 시리즈 19경기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매체는 "21살 차이가 나는 이치로와 오타니는 아직 메이저리그는 물론 일본프로야구, 어떤 경기에서도 만난 적은 없다. 이치로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최초로 시즌 210안타를 달성한 1994년에 오타니가 태어났다"고 설명해다. 둘은 오프 기간에는 연락을 취하고 식사를 함께 하는 사이이지만, 그라운드에서 대결한 적은 없다 . 

이치로는 지난 3월초 시애틀 복귀 기자회견에서 "오타니 쇼헤이와의 대결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싶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당시, 가능하다면 "투수로 붙어보고 싶다"는 농담까지 덧붙였다. 그는 "오타니의 플레이를 직접 본 적은 없다. 세계적인 재능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으며, 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도 이치로와의 대결을 꿈같은 일이다. 오타니는 "경기에서 꼭 함께 플레이 할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4월달에 LA 에인절스와 시애틀은 만나지 않는다. 5월 5~7일 시애틀에서 첫 3연전을 갖는다. 시즌 첫 만남에서 오타니-이치로의 투타 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전망. 지난 25일 휴스턴전 선발로 나선 오타니가 일주일 로테이션을 그대로 따른다면, 5~7일 시애틀 3연전에는 투수로 등판하지 못한다.

이후로도 기회는 있다. 6월 12~14일(시애틀), 7월 4~6일(시애틀), 7월 11~13일(애너하임), 7월 28~30일(애너하임), 9월 14~17일(애너하임) 경기 일정이 있다. 

관건은 이치로가 시애틀에서 계속 뛰느냐다. 시애틀 외야진이 포화 상태여서 이치로의 거취를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 성적이 좋지 않은 이치로가 LA 에인절스 경기 때까지 계속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치로-오타니 만남보다 앞서 오타니-다나카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는 오는 29일 LA 에인절스 상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25일 선발로 던진 오타니는 29일 지명타자로 출장할 수 있다. 

다나카는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타자' 오타니는 26일 현재 11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3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7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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