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버닝', 5월 16일 칸 최초공개…유아인X스티븐연 레드카펫 확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27 14: 32

영화 '버닝'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상영 일정을 확정했다.
'버닝'(이창동 감독)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 확정과 함께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의 칸 레드카펫 참석을 확정했다. 
'버닝'은 올해 열리는 칸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영화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 '버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이는 '버닝'이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에는 '버닝'의 주역들인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밀양', '시'에 이어 '버닝'까지 무려 5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입증했다. 8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러브콜을 받은 만큼 이번 영화제는 더욱 뜻깊은 방문이 될 예정이다.  
주인공 종수 역의 유아인은 생애 첫 칸 레드카펫으로 칸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옥자'에 이어 2년 연속 칸 레드카펫을 밟는 스티븐 연,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에 입성하는 행운을 거머쥔 전종서에게도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자리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오는 5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CGV 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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