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5대5 훈련 복귀...“무릎상태 나아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28 09: 25

스테판 커리(30·골든스테이트)의 무릎부상이 호전되고 있다.
ESPN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왼쪽무릎 내측측부인대가 손상된 커리는 5대5 연습경기를 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커리는 3월 24일 이후 출전을 못하고 있다. 그는 29일 시작되는 뉴올리언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다.
커리는 “확실히 부상은 나아지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예전의 움직임을 일부 되찾았다. 무릎상태는 좋다. 통증도 없다”고 밝혔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커리가 복귀를 앞두고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거들었다.

커리는 비공개 5대5 연습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9일 오전 슛연습에서 상태를 보고 1차전 출전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 커리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실제로 내일 뛰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할 것”이라 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없이도 샌안토니오와 1라운드를 4승 1패로 이겼다. 커리가 온다면 천군만마를 얻는다. 커리는 “난 농구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농구를 하지 못할 때 기분은 정말 좋지 않다. 복귀가 가까워지면서 흥분된다. 부상은 다루기 힘든 일이지만, 동료들과 다시 뛸 날만 기다리며 견디고 있다”며 복귀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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