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소비자 선택 폭 넓히는 밑거름 되겠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30 15: 37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월부터 제 12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 업무를 시작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더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2년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수장에 오른 정우영 회장은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수입차 브랜드들은 국내 소비자에게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물류 센터, 네트워크 확대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향후 수입자동차 시장은 이러한 다양성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우리 협회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셉트와 가치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영 회장은 "수입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KAIDA 회장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큰 책임을 느낀다"고 인사를 하고 "KAIDA와 회원사들은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의 한 축이 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며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KAIDA에는 승용 및 상용 20개 회원사의 31개 브랜드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정우영 회장은 2003년부터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수입차 시장의 산증인이나 다름 없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 회장은 중앙고-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거쳐 동대학 무역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기아기연공업에 입사해 1996년 대림자동차공업 이사, 2000년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01년에는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100c@osen.co.kr
[사진] 오찬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우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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