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배틀그라운드팀 ‘DPG’ 창단…'개돌' '길동' 실력자 영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03 11: 44

다나와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DPG'를 창단했다. ‘개돌’ 배진호, ‘미르다요’ 조준형, ‘케즈윅’ 이승우, ‘길동’ 김상연 등 소속선수 전원이 결선진출 이상의 경험이 있는 '배틀그라운드' 고수들이다.
팀명인 DPG는 다나와 운영 PC방과 웹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나와의 서브 브랜드다. 다나와는 이번 게임단 창단을 통해 DPG를 독립적인 브랜드로 규정하고, e스포츠 분야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나와는 DPG 팀 구성을 위해 ‘개돌’ 배진호, ‘미르다요’ 조준형, ‘케즈윅’ 이승우, ‘길동’ 김상연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PUBG 공식 대회에서 결선진출 이상의 성적을 낸 실력자들이다. 특히 배진호는 ‘VSL’ 등 PUBG 대회에서 4회의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치 대회 스쿼드 모드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왔다. 
 
이들을 이끌 하영진 코치는 팀 ‘MSQD’ 코칭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팀 ‘EGEL’에서 ‘미라클’, ‘개돌’, ‘맨털’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팀 해체 후 DPG에 합류했다. 
 
한편 DPG는 4월 진행된 '2018 APL 시즌1’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으며, 현재 ‘2018 PSS 시즌1’에 출전 중이다. 당분간 국내외 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주요 리그에 적극 출전할 계획이다. 또 다나와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개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다나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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