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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글램 다희·엠블랙 지오·크레용팝 엘린, 아이돌→BJ 전향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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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글램 다희, 엠블랙 지오, 크레용팝 엘린 등이 인터넷BJ로 전향해 제2의 삶을 시작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이들을 모아봤다. 

엠블랙 출신 지오는 연예계를 떠나 아프리카TV BJ로 가장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 출신 BJ다. 그는 지난 2월 직업 BJ 데뷔를 선언하고 현재까지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지오는 연예계에 회의를 느껴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2년 전부터 BJ 방송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소집해제 이후 소속사 러브콜을 거절한 그는 향후 연예인 활동 여부에 대해서 즉답을 피했다. 지오는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 노래,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드타운에서 '호'로 활동했던 송재호 역시 BJ로 활동 중이다. 매드타운 활동을 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예민하지 않은 선에서 털어놓으며, 전직 아이돌로서 입담을 뽐냈다. 매드타운 활동 당시 거의 돈을 벌지 못했고 빚이 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크레용팝 엘린 역시 아프리카 BJ로 근황을 드러냈다. 엘린은 지난 달 25일 아프리카 BJ 데뷔를 알린 뒤,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크레용팝과 관련 "해체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희준과 결혼한 크레용팝 멤버 소율의 질문에는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는다. 부럽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글램 다희까지 BJ로 복귀했다. 2012년 글램으로 데뷔해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다희는 약 4년간의 공백기 끝에 아프리카 BJ 개인 채널을 오픈했다. 글램 다희는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복귀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앞선 이들과 달리, 글램 다희의 경우엔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아이돌 출신 인터넷 BJ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연예계에 회의를 느껴서, 팀의 해체, 제2의 직업 병행, 사실상 연예계 퇴출 뒤 복귀 등 각자 다양한 배경으로 전향을 알렸다. 과연 이들이 아이돌들의 또 다른 길을 개척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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