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디펜딩 챔프' 조성주, 백동준 꺾고 코드S 16강 '안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05 15: 08

스타2 최강 테란의 클래스는 역시 남달랐다. 지뢰와 은폐밴시 두 종류의 유닛이면 충분했다. 조성주가 영리한 두뇌 플레이로 백동준을 제압하고 GSL 코드S 16강에 안착했다. 
조성주는 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GSL 시즌2' 코드S 32강 F조 백동준과 승자전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조성주는 GSL 코드S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성준은 첫 상대인 젠스터를 2-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서 이재선을 2-0으로 완파한 백동준을 만났다. 

1세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부터 조성주가 완승을 거뒀다. 백동준의 예언자를 지뢰로 쉽게 솎아내면서 기분좋게 출발한 조성주는 곧바로 백동준의 본진을 화염차와 지뢰를 의료선으로 드롭하면서 유린했다. 
첫 견제에서 일꾼 10기를 잡아내면서 격차를 벌린 조성주는 이후 12개의 지뢰를 추가하면서 백동준을 요리했다. 조성주의 지뢰에 계속 피해가 누전된 백동준은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블랙핑크'도 조성주가 지뢰로 웃으면서 시작했다. 백동준은 조성주의 지뢰에 첫 예언자를 잃으면서 꼬였다. 이어 조성주는 은폐 밴시로 백동준의 본진과 앞마당 일꾼을 다수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백동준이 필사적으로 병력을 쥐어짜냈지만 조성주는 유령과 해방선으로 프로토스 병력을 몰살시키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2018 GSL 시즌2 코드S 32강 F조
▲ 승자전 조성주 2-0 백동준
1세트 조성주(테란. 5시) 승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백동준(프로토스, 11시) 
2세트 조성주(테란, 7시) 승 [블랙 핑크] 백동준(프로토스,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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