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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오버워치] '우승 후보 맞아?'...서울 다이너스티, 3연속 스테이지 PO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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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프리시즌 강력한 모습을 떠올리면 급전직하다 화사한 봄 날은 먼 꿈 속의 이야기었다. 오버워치 리그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 다이너스티가 3연속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5주차 휴스턴 아웃로즈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서울 다이너스티는 스테이지3를 5승 5패 득실 +1, 7위로 마무리했다.

스테이지1부터 시작해 3스테이지 연속 플레이오프 좌절. 스테이지1에서는 뉴욕 엑셀시어, 휴스턴 아웃로즈, 런던 시핏파이어 3개팀에 밀리면서 7승 3패 5위로 진출에 실패했던 서울 다이너스티는 스테이지2에서도 7승 3패, 득실 +9로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4개팀으로 슬롯을 확장한 스테이지3에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LA 발리언트 0-4, LA 글래디에이터즈 2-3, 보스턴 업라이징 1-2, 뉴욕 엑셀시어 0-4, 런던 스핏파이어 2-3 등 매주 1패씩 당하면서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런던 스핏파이어와 경기서는 류제홍을 탱커로 변신시키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과는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부진은 뉴욕 엑셀시어와 런던 스핏파이어 등 한국 팀들에 일방적으로 밀리면서부터다. APEX 시절부터 상극이었던 GC부산을 흡수한 런던 스핏파이어는 이제 팬들사이에서도 서울 다이너스티의 천적이라는 이미지로 굳혀졌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6팀이 출전하는 시즌 피날레 격인 플레이오프도 4위가 되면서 이제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19승 11 득실 +19로 5위 LA 발리언트와 6위 필라델피아 퓨전이 반 경기차이로 무섭게 치고 올라고 있다. 점점 자리를 잡고 있는 휴스턴 아웃로즈와 LA 글래디에이터즈의 도전에서 버텨야 한다.

만약 침체가 계속 이어져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좌절한다면 서울 다이너스티에게는 너무나 뼈아픈 오버워치 첫 번째 시즌이 아닐 수 없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외쳤던 백광진 감독이 어떤 묘책으로 지금의 위기의 수습해볼지 기대해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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