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워너원, 지코·헤이즈·넬·다듀와 유닛도전…6월차트 맹공예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07 14: 59

탄탄한 팬덤의 워너원, 대중성과 음악성 두루 갖춘 지코, 헤이즈, 넬, 다듀가 함께 뭉친다. 이대로라면, 6월 차트 맹공은 따놓은 당상이다. 
워너원은 6월 4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발표한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워너원의 첫 유닛 프로젝트로, 지금껏 보지 못한 워너원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유닛 프로젝트에는 블락비 지코, 헤이즈, 넬, 다이나믹듀오가 참여한다. 워너원 멤버들이 직접 유닛을 나눠 지코, 헤이즈, 넬, 다이나믹듀오가 만든 노래를 부르는 형식이다. 해당 무대는 6월 1, 2, 3일 사흘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워너원의 콘서트 투어에서 최초 공개되며, 하루 뒤인 4일 음원 발표된다. 

말 그대로 '차트 맹공'이 예정돼 있는 형국이다. 워너원은 데뷔 후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등 내놓는 노래마다 음원사이트 멜론 진입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팬덤을 과시 중인 그룹이다. 수많은 CF와 예능에 출격해 화제성과 파급력도 동시 인정받은 국민 그룹이기도 하다. 
여기에 '믿고 듣는' 음원 강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코와 헤이즈는 이미 내놓는 노래마다 차트 정상과 롱런을 동시에 해내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고, 다이나믹듀오 역시 매번 세련된 힙합으로 믿고 듣는 아이콘이 됐다. 넬 역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웰메이드 음악'으로 확고한 마니아층 지난 밴드다. 
이렇듯 역대급 파급력의 워너원과 믿고 들을 수 있는 '롱런 주자'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6월 차트에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에 지방선거와 월드컵이 예정돼있는 만큼 컴백 아티스트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6월 초 컴백 이슈 선점은 사실상 워너원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닛 프로젝트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Wanna One Go: X-CON(이하‘워너원 고’)’에서 베일을 벗는다. 멤버들은 유닛을 결성하는 과정과 역대급 프로듀서들과 신곡을 제작하는 모습은 물론, 팬들과 각 유닛 명을 정해 이번 스페셜 앨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과연 워너원과 믿고 듣는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이 6월 차트 정상과 롱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의 신보는 6월 4일 발표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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