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제 모든 곳이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벌써 사전예약 200만명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07 15: 45

말 그대로 이제 모든 곳이 배틀그라운드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정말 얼마 안 있어 곧 길거리나, 대중교통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지도 모른다. 지난해 전 세계를 배틀로얄 광풍으로 몰고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벌써 모바일 버전에서도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펍지주식회사의 킬러 컨텐츠다.  배틀그라운드가 2017년 3월 24일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스팀에서만 4000만 장이 넘는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고, 작년 12월 PC버전 정식 런칭에 즈음하여 MS엑스박스원의 게임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된 콘솔버전도 400만장에 이르는 판매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을 비롯한 기네스북 7개 세계 기록에 등재됐으며, 국내외 다수의 게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달 25일 오전 11시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접수 시작 하루 만에 50만 명의 접수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를 보였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사전 예약 이틀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100만 명 돌파 이후에도 그 기세는 여전했다. 일주일째인 지난 2일 사전 예약자 숫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해마다 20%를 넘나드는 성장을 거듭한 모바일 게임시장서 흥행척도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타가 바로 사전예약 수치다. 사전 예약 200만 명 돌파는 남다른 의미다. MMORPG 장르가 장악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시장의 트렌드가 바뀔수도 있다. 
이런 열기에 맞물려 펍지주식회사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TV와 극장을 중심으로 “이제 모든 곳이 배틀그라운드”라는 카피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음을 강조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돌리고 있다. 
첫 공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광고 '마이 웨이'편은 유명 팝송 '마이 웨이'를 배경으로 가사에 맞춰 캐릭터들이 투지를 불태우면서 전장을 누비는 영상을 담았다. 
배틀그라운드 광풍이 이제 모바일에서도 불지 지켜보는 것도 게임 유저들에게는 쏠쏠한 재미가 될 것 같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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