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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딱지 염려 없이”...메르세데스-벤츠 ‘AMG 스피드웨이’ 트랙 출범

[OSEN=용인, 강희수 기자] "과속 딱지 끊길 염려 없이, 짐승 같은 퍼포먼스를 마음 놓고 즐길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세계 최초로 AMG 브랜드를 적용한 레이싱 트랙 ‘AMG 스피드웨이’ 개장의 의미를 이렇게 부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에 있는 자동차 경주용 서킷을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라 명명하는 행사를 열고, AMG 스피드웨이의 공식 개장을 알렸다.

이 서킷은 8일 행사전까지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불리던 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삼성물산과 협의 끝에 서킷을 ‘AMG 스피드웨이’로 부르도록 명명권(Naming Rights)을 샀다. 양사는 계약 기간과 계약 조건을 서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위한 협의는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 돼 왔고, 작년 11월 AMG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실라키스 사장이 미리 공개했던 내용이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AMG 스피드웨이는 모터스포츠 DNA를 지닌 AMG 차량을 트랙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의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AMG의 고성능 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입장을 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향후 이 서킷을 다양한 퍼포먼스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MG 스피드웨이’ 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제품 출시 행사, 다양한 퍼포먼스 체험 이벤트,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이 들어 있다. AMG 스피드웨이는 메르세데스-AMG 모델이 가진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주행 안정성을 가장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신차들이 공개 될 최적의 장소가 되는 셈이다. 

또한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AMG 브랜드와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4.3km 길이의 트랙에서 AMG 모델의 기술과 성능을 최대치로 느끼게 된다.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 특별 혜택도 제공 된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 되는 프로그램이다.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AMG 스피드웨이의 다양한 코스에서 초보자부터 전문자까지의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올 가을부터 운영 될 예정. 

지난 해 메르세데스-AMG는 국내 시장에서 3,206대가 팔렸다. 전년대비 56%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다. 시속 200km를 가볍게 넘나드는 AMG가 이 정도로 팔렸다는 얘기는 3,200여 장의 잠재적 과속 딱지가 공도에 풀렸다는 얘기와 다름없다. 실라키스 사장이 말한 "과속 딱지 염려 없는 퍼포먼스 체험"을 위해서라도 서킷은 필연적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우리나라를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AMG 톱 10 시장으로 발돋움시켰다. ‘AMG 스피드웨이’ 앞에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를 알만하다. 이날 행사에는 AMG 스피드웨이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Tobias Moers, Chairman of the Board of Management of Mercedes-AMG GmbH)도 참석했다. 고성능 차를 향한 한국 시장의 열기를 높이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은 “한국은 놀라운 성장세로 메르세데스-AMG 성장에 큰 기여를 함과 동시에 고성능 차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르세데스-AMG의 모터스포츠 DNA를 느낄 수 있는 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을 한국에서 오픈하기로 결정하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AMG 스피드웨이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스포츠카 및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AMG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보다 완벽하게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AMG는 2017년 글로벌에서 13만 1,970대를 판매하며 설립 이래 최초로 10만 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콤팩트 카, 세단, SUV, 컨버터블, 쿠페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에 이르는 고성능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20종 이상의 AMG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8일의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C 63 S 4MATIC Coupé)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 차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일상을 위한 편안한 주행을 모두 충족하는 퍼포먼스 SUV다.

최고 출력 510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기반으로 하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과 결합 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쿠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63 4MATIC+와 함께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날 행사 중에는 메르세데스-AMG가 정의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코너도 있었다.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Mercedes-AMG Project ONE)이 AMG 스피드웨이를 찾았다. 

작년 9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된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Mercedes-AMG Project ONE)은 메르세데스-AMG의 50주년을 기념해 제작 된 머신으로 F1에서 입증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퍼카다. F1 레이싱카의 기반이 되는 1.6리터 V6 터보차저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로 1,0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을 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 이상이며 최신 터보차저 엔진은 40% 이상의 열효율을 자랑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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