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Oh!쎈 ASL] 변현제-장윤철, ASL 결승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은?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고용준 기자]  이제 남은 자리는 한 자리. 이미 한 자리는 프로토스 정윤종이 '프로토스 킬러'로 불리는 조일장을 탈락시키고 결승에 올라갔다. 클럽데이 MSL 이후 무려 9년 5개월 14일만의 프로토스-프로토스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는 ASL 시즌5서 변현제와 장윤철이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이 되기 위해 격돌한다.

변현제와 장윤철은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ASL 시즌5' 4강 2회차경기서 5전 3선승제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변현제와 장윤철 두 선수 모두 군을 전역한 선수들로 '택뱅리쌍'이 빠진 이후 스타판을 책임질 선수들로 기대받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는 '최종병기' 이영호의 4연속 결승 진출을 가로막은 장윤철. 지난 2010년 5월 16일 프로리그에서도 프로토스전 13연승을 달리던 이영호를 상대로 멋진 승리를 쟁취했던 그는 지난 1일 이영호와 ASL 8강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이변의 주인공' '프로토스의 새 영웅'이 됐다.

특히 3세트와 5세트에서는 기막힌 견제와 마법 유닛 활용의 경지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변현제 역시 돋보이는 선수 중 하나. '사파 프로토스'로 알려진 그는 초반부터 상대를 지독하게 괴롭히는 견제하면서 자신은 운영하는 특이한 선수. 지난 달 29일 임홍규와 8강전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현역시절에도 가지 못했던 첫 개인리그 4강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주목할만 점은 변현제는 24강부터 8강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장윤철은 24강과 16강서 모두 최종전까지 치렀고, 8강에서도 풀세트 승부를 펼쳤다.

4월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 프로토스전 상대 전적은 변현제가 35세트 20승 15패 승률 57.1%, 장윤철은 28세트 18승 10패 승률 64.3%로 막상막하다.

변현제와 장윤철 모두 스파클을 중복 금지로 선택하면서 이번 4강전은 트랜지스터-글래디에이터-스파클-제3세계-트랜지스터의 순서로 진행된다. / scrapper@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