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사녹' 11일부터 3차 테스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10 10: 10

 
기존 맵들의 4분의 1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사녹'이 3차 테스트를 시작한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9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에 대한 3차 테스트를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기존 코드네임 ‘세비지(Savage)’로 알려진 신규 맵의 최종 명칭은 ‘사녹’으로 공개됐다. 특히, ‘사녹’은 ‘즐거움’을 의미하는 태국어 ‘사눅’과 ‘닭’의 필리핀어 ‘마녹’을 합성한 것으로, 신규 맵을 이루는 풍성한 수풀과 수로, 그리고 고유의 구조물과 마을 등 요소들이 동남아시아 인근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3차 테스트는 배틀그라운드 스팀 유저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 2차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라면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신규 참여자는 스팀 라이브러리를 통해 테스트 서버를 받아 설치하면 된다.
사녹은 기존 맵들의 4분의 1 수준인 4X4km 규모로 제작되어, 초반부터 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가 있어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2차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의 반응과 데이터를 반영해 한 층 더 보완된 사녹을 3차 테스트를 통해 선보이며 계속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펍지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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