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전체적으로 잘 회복되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1 08: 31

강정호(31·피츠버그)가 무난하게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강정호는 미국 플로라디주 브래든턴의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라이브 피칭을 보는 등 복귀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지난 2일 “강정호를 30일 안에 복귀 시킬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의 복귀절차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정호는 1년 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피츠버그 스포츠의학 담당자 토드 탐칙은 “강정호가 라이브피칭을 지켜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만의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베이스 러닝을 하고, 땅볼을 주우며 전반적으로 잘 회복되고 있다. 강정호에게 아주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 낙관했다.
동료 내야수 션 로드리게스는 강정호의 복귀에 대해 “강정호가 벤치에서 나와서 조금만 도움이 된다 해도 그것은 모두가 바라는 일이다. 강정호가 다시 주전 역할을 맡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강정호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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