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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아 감독, “홈런 친 오타니, 아주 좋은 타격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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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시즌 5호 홈런을 신고한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7회 바뀐 투수 트레보르 힐덴베르거의 싱커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5호 홈런. 오타니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경기 후 TV 인터뷰에서 “삼진도 당하지 않았고 내용도 좋았다. 좋은 홈런이었다. 내가 홈런을 치면 이길 확률도 증가하고, 한 사람이라도 루상에 많이 나가면 우승확률도 높아진다”며 기뻐했다.

5번 지명타자 출전에 대해서는 “타순을 너무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푸홀스의 뒤를 이어 나갈 타자에게 연결하는 역할로 확실히 득점권에 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라 대답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아주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투타겸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타이밍과 리듬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타석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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