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우지의 캐리' RNG, 프나틱 꺾고 기분좋은 개막전 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11 19: 23

한 마디로 '우지'의 원맨쇼였다. 상대의 바론 버스트도 결정적인 한 방도 '우지' 지안 지하오가 날렸다. '우지'가 캐리한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MSI 개막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RNG는 11일 오후 독일 베를린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프나틱과 서전을 승리했다.
중반까지 눈치 싸움이 치열했다. 큰 교전 없이 양 팀의 미드 라이너를 중심으로 경기가 풀렸다. 프나틱이 먼저 바론을 노렸지만, RNG가 프나틱의 바론 사냥을 저지했다. 이어서 RNG가 바론을 사냥하면서 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프나틱이 한 방을 날리면서 오히려 RNG의 미드 억제기까지 밀렸다. 프나틱이 6-2로 앞서나갔다. 여기서 한 번의 반전이 더 생겼다. RNG의 원딜 우지의 코그모가 한 곳에 몰려서 귀환을 시도하던 프나틱의 챔피언들에 막대한 피해를 날리면서 한 타에서 RNG가 설욕의 한 방을 날렸다.
승기를 잡은 RNG는 그대로 프나틱의 넥서스까지 밀어붙이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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