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LCK 대표 킹존, 북미 리퀴드 꺾고 순항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11 21: 11

발동이 걸린 이후 뿜어져 나오는 전투 본능은 무대가 바뀌어도 여전했다. LCK 대표 킹존이 북미 대표 팀 리퀴드를 압도하면서 MSI 서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킹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리퀴드와 경기서 '프레이' 김종인의 이즈리얼을 중심으로 상대를 공략하면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픽으로 이즈리얼을 선택한 킹존은 '프레이' 김종인을 경기의 플레이 메이커로 내세웠다. 김종인은 '쌍여눈'으로 킬 관여율 100%의 기염을 토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5킬 노데스 3어시스트.

리퀴드가 8분 4대 1로 봇을 공략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겼지만 킹존은 리퀴드의 1차 포탑을 공략하면서 스노우볼의 주도권을 잡았다. 시야의 우위를 바탕으로 바람 드래곤도 3중첩까지 성공했다.
'프레이' 김종인의 화력이 완성되자 킹존의 한 방이 시작됐다. 김종인을 중심으로 과감하게 싸움을 건 킹존은 27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곧바로 바론까지 사냥하면서 스노우볼의 크기를 한 껐 키웠다.
발동인 걸린 킹존을 리퀴드는 막지 못했다. 킹존은 그대로 리퀴드의 넥서스까지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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