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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출전' 오타니, 3G 연속 안타 기록… 타율 0.34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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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제 하루를 쉬고 다음 선발 등판에 대비한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선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4번 타순에 배치된 오타니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3할4푼8리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비롯해 멀티히트로 활약한 오타니는 이날 미네소타 선발 우완 랜스 린을 상대로 첫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1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로 나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워닝트랙 앞에서 좌익수에 잡혔다.

그러나 팀이 3-1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었다. 린의 2구째 91마일(146km)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무리하지 않고 기술적으로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3회 터진 업튼의 투런포 등을 묶어 8회까지 4-3으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9회 불펜이 2점을 내주며 승리 기회를 날렸다. 에인절스는 9회 반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해 역전패했다. 오타니는 오는 14일 미네소타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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