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덴더스 코리아] X6-게이밍, O2 아디언트 4-0 완파하고 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12 19: 36

이제 오버워치 한국 최강은 X6-게이밍이다. '언더독'의 반란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 X6-게이밍이 O2 아디언트의 돌풍을 잠재우면서 오버워치 컨덴더스 코리아 시즌1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X6-게이밍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덴더스 코리아' 시즌1 O2 아디언트와 결승전서 4-0 완승을 거두면서 국내 오버워치 최강팀의 자리에 올랐다.
조별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A조에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X6-게이밍은 B조 1위를 차지한 강호 런어웨이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이번 결승전에서 O2 아디언트는 맹주호의 위도우메이커를 필두로 적극적으로 교전을 펼치며 '언더독'의 반란을 꿈궜지만 결국 마지막 관문인 X6-게이밍을 넘지 못했다.

X6-게이밍은 경기 전부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김경보와 이상범의 감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침착하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며 O2 아디언트의 맹공을 제압했다.
1700여명의 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X6-게이밍 정다운은 “결승에 진출한 순간부터 우승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무것도 없이 서울로 올라오겠다는 자신을 믿어주신 부모님과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X6-게이밍은 김경보 박성욱 이상범 일김성 정다운 윤희창 박주성 최효등 등 2명의 공격, 1명의 돌격, 2명의 지원, 그리고 2명의 플렉스 역할을 맡은 총 7명의 선수들이 소속됐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블리자드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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