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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동료들이 바라보는 오타니의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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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에인절스는 1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중이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급 신인' 오타니 쇼헤이 효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10. 또한 타율 3할4푼8리(69타수 24안타) 5홈런 16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야구천재'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를 만큼.

에인절스 동료들이 바라보는 오타니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일본 스포츠 전문지 '풀카운트'에 따르면 마틴 말도나도(포수)는 "어린 나이에도 정말 영리하다. 투수든 타자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오타니와 자주 소통하는 그는 오타니의 뛰어난 자기 분석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저스틴 업튼(외야수)은 "내가 가장 감명받은 건 오타니의 뛰어난 적응력이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도 평정심을 잘 유지한다"며 "스프링캠프 때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자신이 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며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3세에 불과하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니혼햄 시절부터 어린 나이에도 진중하다는 평가가 끊이지 않았다. 더 큰 무대로 옮겼지만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인절스 동료들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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