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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양세찬♥장도연, 찰떡케미로 '부부IS뭔들' 최초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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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양세찬과 장도연이 부부케미로 최초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서는 1위는 부부IS뭔들이 차지했다.

이날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가수 진해성이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에 등장했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 신동이라 불렸다고 소개된 그는 즉석에서 '사랑반 눈물반'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김영희는 바이브레이션을 지적, 소울을 담아 다시 한번 부탁했다. 진해성은 김영희의 노래 교습을 받으며 이를 코믹스럽게 똑같이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방해하는 홍윤화에게 김영희가 자극하자, 홍윤화는 "이빨 반 잇몸 반 을 만들겠다"며 이를 개사해 불렀고,
진해성 역시 이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문식당' 코너에서 홍윤화가 17키로 감량 후 첫 모습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홍윤화를 보자마자 홍윤화의 몸무게 감량 기사를 언급했다. 이 때문에 문식당도 문을 닫게 생겼다는 것.  문세윤은 즉석에서 홍윤화에게 "지금 몸무게 몇이냐"고 기습 질문, 홍윤화는 귓속말로 전했다.  그러자 문세윤이 "아직도 그래?"라면서 "아직 돼지였네"라고 말해 관객들의 배꼽을 잡았다.  

이진호와 이용진은 '수엄마' 코너로 호흡을 맞췄다. 이진호는 이용진에게 "파트욕심있다"며 도발, "자기만 웃기려는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이를 무시하며 "레드벨벳 빨간맛 해보겠다"며 갑자기 레드벨벳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홀로 단독샷을 받자, 이진호는 "날 이용해서 웃기려는거냐, 자기만 웃기고 있다"며 듀엣을 거부했다. 

다른 노래에서도 이용진이 주목받자, 이진호는 "날 허수아비처럼 세워놓고 자기만 웃긴다"면서 "내 중학교 선배란 이유로 십 몇년 옆에서 깔고 있다"며 진심이 튀어나와 웃음을 안겼다.  

'부부 IS 뭔들' 코너가 그려졌다. 양세찬과 장도연은 부부로 등장, 양세찬은 예쁘게 꾸미고 온 장도연에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도연씨 닳으니까 내 뒤에 숨어라"며 닭살 맨트로 장도연을 녹였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양세찬이 장도연을 창피하게 하는 행동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장도연이 폭발하며 신세한탄을 하자,  양세찬은 "이 모든 것이 이벤트였다"면서 "사실 어벤져스 멤버였다.  도연씨 지키는 영웅, 위한 히어로되겠다"며 심쿵맨트로 감동,  하지만 막상 사건이 터지자, 장도연을 앞세우는 괴짜 부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승부는 5위 수엄마, 4위 오지라퍼, 3위 연기는 연기다가 차지했으며, 특히 '부부IS 뭔들'이 '부모님은 누구니'를 제치고 최초 1위를 거머쥐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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