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멸 늑대들은 '패배'라는 두 글자를 잊었다. 플래시 울브즈가 에보스를 24분만에 제압하고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파죽의 6전 전승 행진을 기록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13일 오후 독일 베를린 유럽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에보스와 경기서 24분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1승을 추가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그룹 스테이지 6전 전승을 올렸다. 반면 에보스는 그룹 스테이지 5패째.
거세게 달려드는 에보스를 상대로 플래시 울브즈는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였다. 겉으로는 난타전이었지만 실속은 플래시 울브즈가 교전에서 계속 챙겼다. 봇 1차 포탑 앞 교전서 대승을 거둔 플래시 울브즈는 바론까지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굳혔다.
플래시 울브즈의 무리한 공세를 잘 받아낸 에보스가 한 때 킬 스코어를 9-7로 뒤집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 플래시 울브즈는 5명의 선수가 뭉치면서 곧바로 한 타를 시도 에보스의 진영을 와해시키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