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 오타니, MIN 2회까지 4K 무실점(2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14 05: 32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이날 1회 2사 2루 득점권 상황을 잘 넘기며 출발했다.
0-0으로 맞선 2회에는 선두 가버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3구째 89마일(143㎞) 스플리터가 잘 떨어지며 헛스윙을 유도했다. 모리슨 타석 때는 빗맞은 타구를 유도했으나 수비수가 없는 곳으로 굴러가며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98마일(158㎞)까지 올라왔다.

이어 그로스먼 타석 때는 2B-2S 상황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루킹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페티트는 슬라이더 위주의 승부를 벌여 역시 삼진으로 처리하고 힘을 냈다. 슬라이더 두 개를 던져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오타니는 결정구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회는 모두 탈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장식했다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