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멜로' 정려원 아닌 애마가 암..준호 새직원 구함[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14 23: 05

준호가 새 주방 직원을 구했다.
14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새우와 서풍이 한강다리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배고프지 않냐"며 새우를 데리고 인수한 가게로 온다.
서풍은 새우를 위해 짜장면을 만들고, 그 사이 칠성이 나타난다. 칠성은 밖에 매어진 말을 보며 새우에게 "그쪽 말이 그랬냐. 우리 가게 앞에 똥을 한부대 싼 게"라고 비난한다. 새우는 서풍과 실랑이를 벌이다 "내가 이렇게 밥을 먹을 때가 아니다"고 밖을 나간다.

새우는 서풍의 사채 사무실을 찾아가고, 칠성은 잠시 뒤 사무실에 나타난다. 새우는 칠성을 붙들고 "돈 좀 꿔달라"고 애원한다.
칠성은 그때까지 헬멧을 쓰고 있는 새우를 비난하며 "벗어라"고 한다. 새우는 "벗으면 돈 빌려주는 거냐"고 말하며 벗었다. 칠성은 새우를 알아보고 놀라고 "결혼한 거 아니었냐. 남편이 돈 안주냐"고 한다.
새우는 "했는데, 남편이 해외에 있다. 남편 모르게 빌리는 거다. 나 암 말기다. 수술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새우는 돈을 빌려 병원에 찾아가고 의사에게 "수술시켜 달라"고 한다. 병원에서는 "수술해도 오래 못 산다. 보통 그럴 경우 안락사 시킨다"며 암에 걸린 게 새우가 아니라 새우의 애마였음이 밝혀진다.
서풍은 칠성의 수하들에게 붙잡혀 강제로 문신을 당하고, 수하들은 "네가 이제 제일 막내다"고 한다. 다음날 서풍은 화난 채로 출근한다. 그날 마침 칠성의 건물에 병원을 열려고 보러온 달희와 승룡이 서풍 가게를 찾는다.
두 사람은 짜장면을 시키고, 서풍은 주방에서 두 사람이 온 것을 알고 자신이 짜장면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수하들은 말도 안듣고 세제로 씻은 웍으로 짜장면을 만든다. 서풍은 "안된다. 웍은 세제로 씻는 거 아니다. 세제맛 난다"고 못내게 하지만, 수하들은 서풍을 막고 기어이 자신들이 만든 짜장면을 낸다.
승룡은 짜장면을 맛보고 "설거지물에 만들었나"고 비난한다. 서풍은 뛰어나와 "먹지마라"고 하고, 승룡과 달희는 서풍을 보고 놀란다. 승룡은 서풍을 비난하며 "이 정도 실력으로 호텔 앞에서 장사를 하냐"고 말한다.
서풍은 화가 나 주방 직원들을 다 해고하고, 밖에 주방 식구 구함이라는 종이를 붙인다. 그때 새우가 나타나 "직원 구하냐"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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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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