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범실 11개 자멸' 한국, 1세트 18-25로 내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15 17: 47

1세트 범실로 자멸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15일 중국 닝보에서 개막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벨기에와 첫 경기를 치렀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세계랭킹 13위인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18-25로 내줬다. 대표팀은 김연경을 비롯해 세터 이다영, 레프트 이재영, 센터 양효진, 김수지, 라이트 김희진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김연경이 초반 2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벨기에의 활발한 에너지에 밀렸다. 평균 연령 20세로 이번 대회 최연소팀인 벨기에는 서브 에이스 5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대표팀은 1세트 범실을 11개나 저질렀다.
17-22에서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아웃됐고, 상대 서브를 리베로 임명옥이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벨기에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가 됐다. 18-24에서 김수지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1세트를 내줬다. 
한편 대표팀은 16일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9위), 17일에는 중국(세계랭킹 1위)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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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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