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원톱' 전북, 부리람전 명단 발표... 역시 '닥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15 17: 57

전북 현대가 김신욱 원톱을 앞세워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 맞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원정으로 열린 1차전에서 2-3의 패배를 당한 전북은 '닥공(닥치고 공격)'을 통해 승리, 8강에 오른다는 목표다.

전북은 전반서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이승기-임선영-이재성-로페즈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2선에서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이겠다는 것. 그리고 신형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포백 수비진은 최철순-최보경-홍정호-이용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송범근이 출전한다.
전북은 이동국, 아드리아노, 정혁, 손준호 등이 벤치서 시작한다. 후반에도 끊임 없이 공격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원정팀 부리람은 지난 경기와 한 명만 달라졌다. 유준수를 비롯해 디오고, 에드가 실바, 투네스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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